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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식 할까, 라섹 할까? 고민되세요?
2010. 07. 12

 


한 친구는 라식을 했다고 하고 다른 친구는 라섹을 했다고 한다. 이참에 지겨운 렌즈, 안경 벗고 시력 좀 찾아볼까?   

문정동 나현민(30대, 가명)씨는 얼마 전 만난 친구들 모임 후 시력교정술을 받기로 결심했다. 라식이 좋다, 라섹이 좋다고 이야기하는 친구들 사이에서 혼란스럽다. 라식에 대해 막연하게 '수술 후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르지만 각막 두께가 얇은 경우에는 불가능한 시술'이라는 점만 알고 있던 나 씨는 라섹은 또 뭐가 다른 것인지 궁금하다. 밝은성모안과 강남점 김종찬 원장의 도움말로 라식과 라섹이 무엇이며 차이점은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본다.   
 


▷ 라식이란?  
라식은 '레이저 각막절삭 가공성형술'이라 한다. 기존의 엑시머레이저 수술(PRK)후 나타날 수 있었던 각막혼탁이나 근시재발 등의 문제점을 보완한 수술방법으로 미세각막절삭기로 각막절편을 만든 뒤, 레이저로 시력을 교정 후 각막절편을 다시 제자리에 덮는 방법으로 수술된다. 라식은 약 10분 정도의 빠른 수술시간과 적은 통증으로 인해 많이 시행되고 있는 시력교정술이다.   
 


▷ 라섹이란?  
라섹은 각막절편을 만드는 라식과 달리, 각막상피만을 뚜껑처럼 얇게 만든 뒤 엑시머레이저로 각막을 깎아낸 후 각막상피를 다시 원위치 시키는 수술이다. 각막절편을 만들지 않기 때문에 수술 후 각막절편과 관련된 합병증이 발생될 위험이 거의 없고, 기존 엑시머수술(PRK)직후의 통증과 불편함을 덜어주었다. 또한 각막상피를 원위치 시키기 때문에 염증반응이나 절제부위의 혼탁도 줄여줄 수 있다.   
 


▷ 그냥 라섹을 할까? 말까?  
각막량을 많이 남겨야 한다면 각막절편을 만들지 않는 라섹을 하는 것이 더 나은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들 것이다. 라섹은 각막이 얇아 라식이 불가능한 경우에도 수술이 가능하다. 라식에 비해 통증이 심하고 회복기간이 길었던 라섹은 최근 통증을 많이 줄인 무통라섹수술이 가능해짐에 따라 수술의 부담이 줄었다.   
 


▷ 웨이브프런트 라식?라섹?  
최근 웨이브프런트 라식으로 많이 알려진 '웨이브프런트' 수술은 단독적인 수술이 아니라, 고단계 수치를 교정해주는 수술로, 라식과 라섹 수술 시에 함께 시행되는 것이다. 김종찬 원장은 "웨이브프런트 수술 시, 고단계 수차 측정기로 정밀 검사를 한 뒤 이 수치를 레이저 컴퓨터에 입력, 근시나 난시, 원시 등을 교정해서 특정 부위의 각막을 더 정확하게 연마하여 고단계 수치도 정확하게 교정하게 하는 수술로 야간 눈부심 현상을 줄여주고 보다 선명한 시력을 얻을 수 있다"라 전한다.   

라식이든, 라섹이든지 수술 종류는 환자 자신의 선택에 따라 결정하는 문제라기보다는 자신의 눈 상태에 따라 그에 가장 적합한 시술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옳다. 김종찬 원장은 "라식과 라섹 시술은 각 시술별로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전문의의 꼼꼼한 검사와 진단을 통해 시술을 결정하는 것이 '안구건조증, 빛 번짐, 근시퇴행, 각막확장증 등'의 부작용은 줄이고, 눈을 보호하면서 시력을 회복할 수 있는 지름길이다"라 전한다.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