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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성모안과 원장 김종찬의 건강한 눈이야기
2010. 07. 12



온 국민이 열광했던 남아공 월드컵으로 인해 6월 한달 이 훌쩍 지나가 버리고, 어느 샌가 우리 앞으로 여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여름철에는 높은 기온과 습도로 인해 식중독이나, 세균성 질병 등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더운 여름철 건강한 눈을 지키기 위해 주의 해야 할 것들과 해결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자외선 차단

더운 여름철 내리쬐는 태양아래서 활동하다 보면 자외선에 노출되기 쉬운 부위가 눈입니다. 자외선은 백내장, 망막부종, 변성으로 인한 시력장애를 유발하는 등 눈 건강에 큰 위협이 됩니다. 실제로 매일30분씩 1년 정도만 자외선에 노출이 되어도 백내장에 걸릴 위험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10%나 높아질 수 있습니다. 피부 건강을 위해서 얼굴, 목, 팔 등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뿐만 아니라 눈 건강을 위해서도 자외선 차단률이 높은 선글라스의 착용은 필수 사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때 주의할 것은 렌즈 색만 짙고, 자외선 차단률이 낮은 선글라스는 안 쓰는 것 보다 눈에 더 해롭다는 것입니다.
 


 

두번째. 안구건조증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는 안구건조증에 대해서는 별다른 주의사항이 없다고 생각 하시겠지만, 에어컨이나 선풍기 등의 냉방기기의 사용이 급증한다는 점을 간과하면 안됩니다.
이에 따른, 실내온도와 외부온도의 급격한 차이에 의한 냉방병이 여름철의 대표적인 질환입니다.하지만, 에어컨 바람에 직접 노출될 경우, 에어컨이 눈 건강에도 상당한 악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밀폐된 공간에서 불어오는 에어컨 바람은 눈을 건조하게 만드는데, 렌즈를 착용하는 사람의 경우 불편함을 다른 사람과 달리 더 많이 느끼실 수 있습니다.
에어컨 바람은 실내공기를 건조하게 만들며, 그 공기는 눈에는 더 자극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에어컨이 켜진 방에서 오래 생활하는 사람일수록 자주 실내공기를 환기시켜 주어 일정한 습도 이상을 유지해야 합니다. 또한, 환기를 자주 시켜 주지 못하는 경우에는, 일정 간격을 두고 건물 밖 실외 공기를 쐬고 오는 것도 눈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세번째. 여름철 눈 질병

몇년 전, 우리나라에 일명 "아폴로눈병"이라고 알려진 질병이 유행하였습니다. 
그 때문에 안과병원 찾아서 해당 질환에 대한 치료를 받았던 경험이 있으신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일명 "아폴로눈병" 과 같은 눈 질병 중 결막염 또한 여름철에 많이 유행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질병들은 전염성이 매우 강한 것이 특징이므로 큰 주의를 요합니다.
눈병에 걸린 사람의 눈물, 눈곱 등과 같은 분비물에 들어있는 바이러스가 출입문, 버스, 지하철 등의 손잡이, 수영장 등 공공장소를 통해 다른 사람에게 매우 전파가 잘 되는 질병입니다.
결막염은 눈곱으로 인해 눈이 달라붙어 떠지지 않을 정도로 눈꺼풀이 붓고 눈이 빨갛게 충혈 되는 것이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눈이 아프고 눈물을 많이 나기도 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귀 앞쪽의 임파선이 부어 오르며 통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유행성 결막염을 예방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개인 위생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손을 자주 씻고, 손으로 눈을 비비는 것을 가급적이면 삼가야 하며, 주위에 결막염 환자가 있다면 수건 등을 접촉성 생활용품을 함께 사용하지 않는 것 또한 잊지 마셔야 합니다.
유행성 결막염의 증상들이 나타날 경우에는, 반드시 안과전문의의 처방에 따라 염증을 억제하는 얀약을 사용하는 등의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네 번째. 콘택트렌즈 관리방법

여름은 다른 계절과 달리 물과의 접촉이 빈번하며, 이에 따른 수인성 안질환으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고생을 하게 됩니다. 특히 렌즈를 착용하는 사람의 경우에는 더욱 세심한 주의를 요합니다.
평상시 눈은 대기중의 공기와 눈물로부터 산소를 공급받으며, 눈물, 방수, 결막의 모세혈관을 통하여 영양분을 공급받고 있는데 렌즈착용은 이러한 눈의 자연스러운 생리현상에 지장을 초래 할 수 있습니다.
렌즈 착용에 의한 부작용으로는 이물감 이나 눈의 충혈, 눈을 뜰 때의 불편함이 나타날 수 있으며 각막에 상처가 났을 경우에는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각막염 또는 각막궤양이 발생하여 시력장애를 초래 할 수도 있으니 렌즈의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렌즈의 관리요령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세척과 소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매일 자기 전 렌즈를 빼서 세척한 후 렌즈 케이스에 깨끗이 보관하였다가 그 상태 그대로, 다음날 바로 착용 하는 것이 좋습니다.

렌즈 소독과 세척은 게을리 할수록 눈 속에 있는 단백질이나 분비물이 렌즈에 침착 되어 세균이 번식하여 눈에 염증을 일으킬 확률이 높으니, 신경 써서 꼭 챙겨야 합니다.
요컨대, 여름철 눈 관련 질환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위생관리가 가장 중요하며, 렌즈착용자의 경우 콘택트렌즈의 소독과 세척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합니다.
이 같은 안전수칙을 잘 지켰다고 생각하지만, 이미 관련 증상이 나타난 경우에는, 빠른 시간 안에 가까운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료를 받아보는 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안과전문의 김종찬(밝은성모안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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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밝은성모안과
본 콘텐츠는 해당기관의 보도자료임을 밝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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