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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올림픽 시작과 함께 우리에게 금메달을 안겨준 효자 종목, 바로 ‘양궁’이다. 화면상으로 볼 때는 바로 앞에서 활시위를 당기는 것 같지만, 사실 양궁의 거리는 꽤 멀다. 아무리 눈이 좋은 사람이 보아도 가장 가운데인 10점 라인 안쪽을 정확하게 확인하기는 힘들 것만 같은데. 한 가운데에 위치한 렌즈까지 맞출 정도로 정확한 선수들의 힘, 과연 어디에 있는 걸까?
많은 이들이 이 장면을 보면서 도대체 양궁 선수들의 시력은 얼마나 좋은 것일지 의문을 갖는다. 안경을 쓰지 않고도 과녁을 정확히 보고 가운데를 향해 조준하는 선수들, 고난위도의 기술과 집중력이 중요하긴 하지만 시야가 뿌옇거나 잘 보이지 않다면 분명 불가능한 일 일터. 하지만 모든 선수들이 다 시력이 좋은 것은 아닐 것이다. 안경이 없이도 그들의 시야를 밝게 할 수 있던 힘은 ‘시력교정술’의 도움이 아닐까? 전국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시력교정전문센터 밝은 성모 안과 강남점 김종찬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안경, 렌즈 없이도 또렷한 시력, 시력교정술로
많은 이들이 수술 받고 있는, 대표적인 시력교정술이라 할 수 있는 것은 라식과 라섹이다. 라식의 경우, 각막절편을 만들어야 하는 수술 방법상, 각막두께가 얇거나 눈이 많이 나쁜 경우에는 수술되지 못하는 반면, 라섹의 경우는 각막 상피만을 얇게 벗긴 뒤 눈 나쁜 만큼 깎아낸 후 아물어가는 동안에 치료용 보호 렌즈를 끼워드리는 수술 방법이기 때문에 각막이 얇은 경우에도 가능하다. 또한 수술 후 각막절편에 관련된 합병증이 발생될 가능성도 거의 없어서 안전한 수술로도 인정을 받고 있는데.
라섹의 경우, 라식보다는 통증이 심하다는 일반적인 생각 때문에 수술을 망설이던 이들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무통라섹’을 알게 되면 그러한 걱정은 사라지고 보다 편안하게 수술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무통라섹이란 쿨링 시스템을 도입해서 통증을 더욱 줄일 수 있고 회복도 더욱 빨리 되어 기존 라식의 부담감을 많이 해소해주었다.
또한 라섹의 장점으로 눈에 대한 외부의 충격이 강하여 유도, 레슬링, 태권도, 권투처럼 격렬한 운동을 하는 선수들에게도 안성맞춤이다.
◇ 선수들에게 필요한 것은 라식? 라섹?
최근 베이징 올림픽 유도부분에 출전하여 아쉽게 동메달을 딴 정경미 선수. 정 선수는 준결승전에서 렌즈가 빠지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렌즈를 착용하지 않은 경우 3m이내에 사물도 제대로 구별하지 못할 정도로 시력이 좋지 않은 정 선수는 경기 도중 렌즈 한 쪽이 빠지자 다른 한 쪽도 빼고 경기에 임했다. 그런 점에서 이번 동메달은 더욱 힘겹게 획득하여 값지다는 평인데.
정 선수의 경우가 다른 선수들에게도 예외는 아닐 것이다. 시력이 경기에 미치는 영향을 고스란히 보여준 케이스이다. 시력교정을 위한 렌즈를 착용했지만 갑작스럽게 렌즈가 빠지면서, 시야가 뿌옇게 흐린 상태에서 경기를 하게 되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만약, 정 선수가 렌즈를 착용하는 대신 올림픽 대회 전에 미리 시력교정술을 받았더라면 상황이 달라지지 않았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본다.
◇ 충격에 강한 라섹이라면 ok
일반 선수들과 달리 정 선수처럼 유도, 혹은 레슬링, 태권도, 권투 등 눈에 충격이 가해지기 쉬운 운동을 하는 선수들은 시력교정술을 선택하기가 힘들다. 기존 라식의 경우에는 충격에 약해 이런 운동선수들에게 수술되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경우에도 라섹은 가능하다. 경기 도중 눈에 충격이 가해질 수 있는 운동을 하더라도 라섹은 눈에 가해지는 충격에 강함으로 안전하기 때문에 레슬링이나, 유도등 격렬한 운동을 하는 선수들도 수술을 받을 수 있고, 선호하는 추세이다.
또렷한 시력은 비단 운동선수 뿐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중요하다. 나에게 적합한 시력교정술을 통해 안경이나 렌즈의 번거로움에서 해방 되는 것은 어떨까! 물론, 렌즈가 빠져서 난감한 상황을 겪는 일도 더 이상 없을 것이다.
출처: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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