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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성모안과, 녹내장 조기치료가 관건

↑ 강남밝은성모안과
ⓒ 정경뉴스
직장인 박씨(46)는 얼마 전부터 시야가 뿌옇게 보이는 증상을 겪고 있다. 평소 시력이 나쁘지 않았던 터라 갑작스럽게 찾아온 시력저하를 노안으로 생각하고 가볍게 넘겼다. 하지만 점점 심해지는 시력저하에 결국 안과를 찾은 그는 노안이 아니라 녹내장에 결렸음을 알게 되었다. 별다른 증상도 없었는데 조금만 늦었으면 실명을 할 수도 있었다고 하는 전문의에 말에 가슴이 철컥 내려 앉았다.
녹내장이란 시신경에 장애가 생겨 시야의 어느 부분이 보이지 않는 증상으로 심해지면 실명까지 초래하는 안질환이다. 안구내의 안압이 비정상적으로 상승되면서 그 압력에 의해 시신경 손상이 초래되어 녹내장성 암점이나 시야결손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녹내장의 발생원인은 방수유출로의 장애인데, 이는 어린아이에서 노인까지 다 생길 수 있지만 특히 40세 이후에 많이 발병한다.
녹내장의 종류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원발성 개방각 녹내장과 급성 폐쇄각 녹내장이 대표적이다. 원발성 개방각 녹내장은 발병빈도는 나이에 따라 높아지고 안압상승이 서서히 일어나 대부분 환자가 자각 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시신경이 거의 손상되고 나서야 시야의 변화를 감지하고 안과를 찾게 되는 데, 일단 망가진 시야는 정상으로 되돌릴 방법이 현대의학으로는 없다. 조기에 발견하고 빨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최선의 치료법인 것이다.
반면 급성 폐쇄각 녹내장은 개방각 녹내장의 안압상승이 서서히 일어나는데 반해 안압이 갑작스럽게 상승된다. 이에 따라 안구의 심한 통증을 유발하며, 각막의 부종으로 시력감퇴와 눈이 빨갛게 충혈되는 증상이 나타난다. 심한 경우 두통과 함께 구토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급성녹내장은 즉시 치료를 하지 않으면 방수유출 구멍 조직인 섬유주가 망가져 치료가 거의 힘든 상태로 발전할 위험도 있다. 치료를 하지 않아 안압이 높은 상태가 하루나 이틀 정도 지속되면 수술로 안압을 조절해도 시야결손이나 시력저하가 정상으로 회복되지 않기 때문이다. 영화관 같은 어두운 곳에서 발작이 잘 일어나며, 감기약이나 우울증 치료약, 항히스타민제나 멀미약 등에도 동공이 확대 되어 급성녹내장이 유발된다.
강남밝은성모안과 의료진은 “녹내장은 발병기전이 매우 복잡해 연령이나 인종에 관계없이 모두 걸릴 수 있다. 하지만 45세 이후인 사람, 가족 중 녹내장 환자가 있는 사람, 고도근시나 원시가 있는 사람, 당뇨병이 있는 사람, 심한 빈혈로 쓰러진 경험이 있는 사람, 안구를 둔탁한 물체로 다친 경험 있는 사람 등은 발병 확률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일단 녹내장이라고 확진이 되면 손상 받은 시신경은 되살아 나지 않기 때문에 녹내장이 더 이상 진행되지 않도록 정지시키거나 또는 지연시키는 것이 최선이다. 안압조절을 평생 동안 관리해야 하는 것이다. 따라서 소중한 눈을 지키고 싶다면 1년에 1번씩 안과전문의에게 녹내장검사를 통해 예방에 힘써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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