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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대학생 방학 앞두고 라식, 라섹 어디가 좋을까?
2012. 06. 26

 

대학생 방학 앞두고 라식, 라섹 어디가 좋을까?

 

 

 

 

1년 중 가장 신나는 시즌, 여름 방학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약 2개월간의 자유가 주어지는 방학 기간을 틈타 라식, 라섹 수술을 계획하는 이들도 많을 터. 소중한 눈을 위해 과연 어디서 어떻게 라식, 라섹 수술을 받는 것이 좋을까.

먼저 라식과 라섹의 차이점부터 알아둘 필요가 있다. 이름은 비슷하지만 라식과 라섹은 수술법에 있어서 차이가 있으며, 마음대로 둘 중 하나를 선택해서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라식, 라섹에서 한 단계 더 발전시킨 마이크로 라식, M라섹 등도 있다.
 

먼저 라식은 각막절삭기를 사용해 각막절편을 만든 후 시력이 나쁜 만큼 레이저를 조사하고, 다시 각막 절편을 원래 상태대로 붙여주는 수술 방법이다. 수술 다음날부터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시력 회복 기간이 짧고 각막상피세포가 손상되지 않았기 때문에 수술 후 통증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마이크로라식은 라식수술의 안정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개발된 수술법으로, 레이저 조사 후 잔여 각막량을 일반 라식에 비해 더욱 많이 남길 수 있다. 따라서 고도 근시나 각막 두께가 얇은 경우에도 보다 안전하고 성공적인 수술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라섹은 얇은 각막 상피만을 벗겨내고 레이저로 각막을 깎아 교정하는 수술법이다. 각막 절편을 만드는 라식과 달리 재생이 잘 되는 각막 표면층만을 벗겨내기 때문에 수술 후 각막 두께를 두껍게 남길 수 있어 안전성이 뛰어나다. 최근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수술 후 건조 증상도 6개월 후면 원상태로 회복된다. 

시력회복이 다소 느리고 통증이 며칠간 지속된다는 단점이 있으나 물리적 충격에 강하고 각막절편 합병증 염려가 적다. 따라서 편평한 각막, 얇은 각막 등 라식이 불가능한 경우나 기존 라식수술의 재수술을 받는 경우에도 라섹을 할 수 있다.

최근에는 고도근시에서 기존 라섹수술 시 나타날 수 있는 각막혼탁, 시력저하를 최소화하기 위해 세포 증식과 조직 재생을 억제하는 마이토마이신이라는 약물치료를 병행하는 M라섹, 특수한 시스템으로 수술 시 각막을 냉각시켜 통증을 줄인 페인프리라섹 등이 인기다.

수술을 결심했다면 우선 병원에서 눈 상태를 검사 받은 후 어떤 수술을 받을 수 있는지 상담을 받아야 한다. 시술 경험이 많고 합리적인 비용을 제시하는 병원을 선택한다면 경제적인 면은 물론 보다 체계화된 검사와 상담, 사후 관리를 받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강남밝은성모안과 김종찬 원장은 “수술법도 다양하고 라식, 라섹을 시술하는 병원도 많은 요즘은 정보가 너무 많아 도리어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다. 수술 전후 검사 및 처치 과정이 시스템화 되어 있고, 숙련된 스태프의 통제 아래 최상의 결과를 낼 수 있는 병원을 찾는다면 안정된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