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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막 얇아도, 고도근시 있어도 안내렌즈삽입술(ICL)은 고려해 볼 만해
2022. 10. 31

 

 

다양한 수술이 개발되고 상용화된 덕에 환자의 연령대나 시력, 각막의 두께, 생활패턴 등을 고려한 맞춤형 시력교정 수술의 시대가 열렸다. 시력교정에 관심이 있는 사람뿐 아니라 이젠 시력교정이 필요 없는 사람들도 라식·라섹은 누구나 다 알 정도로 대중적인 수술이 됐다. 하지만 시력교정 수술을 누구나 할 수는 없다. 원해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 것이다. 일반적인 시력교정술을 하지 못하는 환자의 경우 첫 번째는 각막이 너무 얇은 경우다. 레이저를 이용한 시력교정 수술을 받으려면 어느 정도 두께 이상의 각막이 필요하다. 두 번째는 고도근시인 경우에도 어렵다. 고도근시는 시력교정 수술 시 각막을 깎아내는 양이 많으므로 부분적으로 근시 퇴행을 보이거나, 재수술이 필요하기도 하다. 한쪽 눈만 근시가 심해 양쪽 눈의 시력이 불균형한 부등시 경우에도 근시가 심한 쪽은 레이저 시력교정수술이 불가능한 경우가 있다. 이러한 환자에게는 안내렌즈삽입술(ICL)을 통한 시력교정이 권장된다. ICL은 일반적인 시력교정술이 적합하지 않은 사람을 위해 개발됐지만, 장점이 많은 수술이 될 수 있다. ICL을 통해 초고도근시~고도원시까지 넓은 범위의 시력을 교정하면서도 질 높은 시력 회복이 가능하다. 각막을 3㎜ 정도 절개해 렌즈를 삽입하는 수술로 점안마취만으로 진행할 정도로 통증이 적다. 물론 수술시간 자체도 짧다. 최근엔 기존 ICL에서 한단계 더 발전된 EVO+ AQUA ICL 수술이 환자들에게 더 각광받고 있다. 눈 안에 방수(안구 앞부분에서 순환하는 물)가 삽입된 렌즈에 의해 흐름이 방해되어 안압이 올라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이전의 ICL이나 Artiflex의 경우에는 반드시 홍채에 구멍을 내는 홍채절개술을 시행해야 했는데 이는 출혈이나 눈 안의 염증 발생 등 합병증과 빛 번짐 등의 부작용이 생기는 것이 우려되었다. EVO+ AQUA ICL은 이러한 홍채절개술을 시행하지 않고 바로 시술을 할 수 있어, 오전 검사, 오후 시술의 당일 수술이 가능하다. 미국 FDA로부터 우수 특허 재질로 승인 받은 콜라머(Collamer)는 생체 친화적인 재질로 인체에서 이물 반응을 일으키지 않는다. 수술 과정과 이후에 각막이나 수정체를 손상시키지 않기 때문에 안전하고 정확한 최대 교정시력 효과를 가져온다. 안구건조증이나 근시 퇴행의 걱정도 덜었다. 환자의 상태에 따른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수술 직후 15~20분 정도부터 깨끗하고 안정적인 시력을 얻을 수 있다. ICL에 사용되는 렌즈는 인체 친화적인 재질로 만들어져 안정적이면서도 반영구적인 시력교정 효과를 가지고 있다. 수술 후 일상생활에서 렌즈로 인한 불편함이 거의 없으며, 안과에서 현미경으로 봤을 때만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티가 나지 않는다. 수술 후 자신에게 맞지 않는다고 느껴질 경우, 삽입했던 렌즈를 제거해 수술 받기 전 상태로 되돌릴 수 있다. 이젠 맞춤형 수술이 가능해졌기에 시력교정 수술을 생각하고 있다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수술을 찾기 위한 정밀검사 및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은 필수다. 많은 신경이 모여 있는 눈을 다루는 수술이므로 풍부한 임상경험을 토대로 환자의 나이, 생활환경, 기저 질환에 따라 적합한 시력 개선 방법을 제안하는 안과 전문의를 선택해야 한다. 수술 후 사후관리 시스템이 갖춰져 있는지, 최신 수술 장비를 갖췄는지 체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